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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6월 5일, 암호화폐 산업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. 바로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‘서클(Circle)’이 뉴욕증권거래소(NYSE)에 상장된 날입니다. 티커는 CRCL, 공모가는 31달러였지만, 첫날 종가는 무려 83.23달러. 공모가 대비 168%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.
🧾 Circle IPO 요약 정리
- 상장일: 2025년 6월 5일
- 상장 시장: 뉴욕증권거래소(NYSE)
- 티커 심볼: CRCL
- 공모가: 31달러
- 상장 첫날 종가: 83.23달러
- 장중 최고가: 103.75달러
- 공모 규모: 약 10억 5천만 달러
- 주관사: JP모건, 골드만삭스, 씨티그룹
🌐 왜 Circle의 상장이 중요한가?
1. 스테이블코인 2위 기업
서클은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인 USDC 발행사로, 현재 시가총액은 약 620억 달러. 디지털 달러의 글로벌화를 추진 중입니다.
2. 정책 수혜 기대
미국 의회는 2025년 8월 안에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를 추진 중.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서클의 사업 모델이 규제 아래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.
3. 기관 자금 유입
ARK 인베스트먼트, 블랙록 등 주요 기관들이 서클 IPO에 대거 참여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. 블랙록은 전체 공모주 10% 매입 예정이며, 이는 향후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.
📊 상장 첫날 성적과 투자자 반응
상장 첫날, CRCL 주가는 장중 103.75달러까지 급등하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. 코인베이스 상장 이후 약 4년 만에 이루어진 대형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IPO로, 시장에서는 “암호화폐와 월가의 접점 확대”로 평가합니다.
🔮 향후 전망
- 정책 환경: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이 통과될 경우, 서클의 법적 지위 강화 및 은행권 진출 가능성 확대.
- 사업 확장: USDC 외에도 CBDC, 블록체인 송금 인프라로 사업 영역 확장 가능.
- 시장 리더십 경쟁: 테더(USDT)와의 시장 점유율 경쟁이 향후 중요한 관전 포인트.
📝 마무리
서클의 IPO는 단순한 암호화폐 기업 상장을 넘어,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이 만나는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.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규제 정비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역할이 확대되면서, CRCL은 향후 암호화폐 금융의 중심에 서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